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믿음의 모험을 잘 해내고 있나요? 아브람과 같이 믿음의 모험을 떠나니 마음가짐이 새로워졌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여러분의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서 한 번 점검을 해보도록 할게요. 우리 모두가 지금 깊은 동굴을 여러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하고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우리는 이 모험대와 함께 어려운 시간을 다 보내었고, 이제는 조금만 더 가면 깊은 동굴에서 보물을 발견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 때! 모험대의 친구 한 명이 넘어져서 발목이 삐끗하고 말았지 뭐예요?! 그렇다면 이 때, 멋진 모험을 하고 있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 1번 친구를 버리고, 보물을 나 혼자 찾으러 간다. 아니다! 2번. 친구에게 도움을 주고, 친구와 함께 보물을 찾으러 간다. 나는 1번이다! 아니다 나는 2번이다. 역시 우리 어린이 여러분들은 모두 2번을 많이 선택해주었네요. 맞아요. 힘들게 함께 모험을 한 사람이고, 또 멋진 모험가라면 친구를 버려서는 안되겠지요. 이것이 바로 멋진 모험가에 걸맞는 모습이고, 멋진 모험가 다운 모습이에요. 반드시 모험가에게는 모험가 다운 멋진 모습이 있어야 해요. 그런데 이와 같은 모습이 바로 믿음의 모험가인 우리에게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믿음의 모험가인 우리에게도 믿음의 모험가 다운 모습이 필요해요. 그렇다면 믿음의 모험가인 우리가 반드시 가져야 하는 믿음의 모험가다운 모습과 태도는 과연 무엇일까요?

우리가 가진 질문에 대한 답이 창세기 14장에 나와요. 성경은 믿음의 모험가인 우리는 복 있는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고 말해요. 복 있는 사람에게 필요한 모습은 이웃과 나누고, 하나님께 드리는 삶이에요. 이에 이와 관련된 성경의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아요. 아브람과 함께 믿음의 모험을 떠난 사람들을 모두 기억하고 있나요? 맞아요. 아브람과 아브람의 아버지 데라, 아브람의 아내 사래, 아브람의 조카 롯이 있었어요. 아브람과 가족들은 믿음의 모험을 떠날 때, 가족들이 함께 모았던 모든 재산을 갖고 갔어요. 아브람과 가족들이 네게브라는 지방을 지나 벧엘로 갔을 때의 일이에요. 아브람은 거기서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때 한 가지 문제가 생겼어요. 바로 아브람의 목자들과 롯의 목자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기 시작한 거예요. 왜 가족들 사이에서 다툼이 일어났을까요? 창세기 13장 5절과 6절의 말씀을 다 함께 읽어 볼게요. “아브람과 함께 다니던 롯에게도 양과 소와 장막이 많았습니다. 아브람과 롯에게는 가축이 아주 많았기 때문에 두 사람이 함께 살기에는 그 땅이 너무 좁았습니다.” [창13:5-6, 쉬운성경]. 아브람과 롯이 가진 가축은 아주 많았지만, 둘이 함께 가축을 키우기에는 땅이 너무 좁았기 때문에 서로 땅을 갖고 다투게 된 것이죠. 가족끼리 다투는 것이 좋은 모습인가요? 그렇지 않죠! 그래서 아브람은 조카 롯에게 이와 같이 말했어요. 창세기 13장 8절과 9절의 말씀이에요. “너와 나 사이에 다툼이 있어서야 되겠느냐? 네 목자들과 내 목자들 사이에서도 다투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친척이 아니냐? 모든 땅이 네 앞에 있으니, 우리 서로 떨어져 살자. 네가 왼쪽으로 가면 나는 오른쪽으로 가고, 네가 오른쪽으로 가면 나는 왼쪽으로 가겠다.” (창13:8-9, 쉬운성경). 아브람은 다툼을 피하기 위해, 이제 롯과 떨어져 살기로 했어요. 그리고 아브람은 복의 사람이기에, 조카 롯에게 좋은 땅을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어요. 아브람이 롯에게 양보한 것이지요. 그래서 롯은 땅을 둘러 본 후, 롯이 보기에 좋은 소돔 땅을 선택하였고, 결국 아브람과 롯은 헤어지게 되었어요. 이제 아브람과 롯은 헤어진 이후, 잘 살았을까요? 지금 큰 일이 났어요! 소돔 땅에 큰 전쟁이 일어나게 되었는데, 이 때 롯이 잡혀가고 말았지 뭐예요? 게다가 그 많은 재산도 다 가져가 버렸다고 해요. 이 소식은 아브람에게까지 전해지게 되었어요. 복의 사람 아브람은 롯의 어려움을 모른 체하지 않았어요. 아브람은 자신이 훈련시킨 318명의 군인들을 데리고, 롯을 구하러 갔어요. 그리고 그 결과 아브람은 롯을 구해내고, 모든 재산을 찾아 내었답니다! (박수) 아브람이 복의 사람답게 멋진 일을 한 후에 만났던 한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은 바로 살렘 왕 멜기세덱이에요. 성경은 멜기세덱에 대해서 이렇게 말해요. 창세기 14장 18절의 말씀을 읽어 볼게요. “멜기세덱은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습니다” (창 14:18, 쉬운 성경). 이와 같은 제사장 멜기세덱은 아브람을 축복하며 말했어요. “가장 높으신 하나님,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복을 주시기를 당신의 원수를 그대 손에 넘겨 주신 가장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창 14:19-20). 이 축복에는 중요한 내용이 담겨져 있어요. 그것은 바로 아브람이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가장 높으신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께서 아브람의 적들을 아브람에게 넘겨 주셨기 때문이라 말했어요. 이를 다르게 말한다면,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승리를 주셨다는 것이죠. 아브람도 이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아브람은 자신이 전쟁을 통해 얻은 것의 십 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어요. 이와 같이 자신이 가진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행동은 복 있는 사람에게 정말 중요한 모습이에요. 사랑하는 여러분. 아브람은 복 있는 사람이었어요. 복 있는 사람, 아브람에게는 복 있는 사람다운 모습이 있었어요. 아브람은 롯을 도와주는 마음이 있었어요. 이는 이웃과 나누는 모습이에요. 또한 아브람은 하나님께 드리는 모습이 있었어요. 이는 복 있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사실이에요. 이제 우리는 복 있는 사람인 우리의 삶 가운데에도 아브람과 같은 모습이 있는지 꼭 살펴 보아야 해요.

1) 복 있는 사람은 이웃과 나누는 삶을 살아요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오늘 성경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우리에게 꼭 있어야 하는 복 있는 사람다운 모습들을 배우게 되었어요. 첫 번째는 바로 복 있는 사람은 이웃과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해요. 아브람을 떠올려 보세요. 아브람은 롯을 배려하고, 양보했어요. 그리고 아브람은 롯이 위기에 처하였을 때에, 모른 체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힘써 롯을 도와주었지요. 이와 같은 모습들은 복 있는 사람인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모습이에요. 복 있는 사람은 나 혼자 잘 사는 사람이 아니에요. 나만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우리에게 영원한 복을 주시기 위하여 이 땅위에 오신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어요. 마태복음 22장 39절의 말씀을 다 같이 읽어 볼게요. “두 번째 계명은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여라'인데 이것도 첫째 계명과 똑같이 중요하다” [마22:39, 쉬운성경]. 예수님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대하여 말씀하셨어요.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할 때, 마음을 다하고 모든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했어요. 그런데 예수님은 이웃을 사랑 할 때에도, 네 자신을 사랑하는 것처럼 최선을 다하라고 말씀하셨어요.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굳게 믿을 때 가능한 일이에요. 그러므로 하나님을 굳게 믿는 복 있는 사람인 우리에게는 아브람과 같이 이웃을 섬기고 사랑할 수 있는 모습이 있어야 해요.

2)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살아요

복 있는 사람은 보여지는 사람에게만 잘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먼저는 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지금도 살아계셔서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해요. 아브람은 이를 분명히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아브람은 전쟁을 통해 자신이 얻게 된, 십 분의 일을 하나님께 아낌없이 드릴 수 있었어요. 이는 복 있는 사람, 아브람이 자신이 얻게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이 주셨을을 알고 믿었기 때문이에요. 이 전쟁에서 얻은 것 뿐일까요? 우리 가진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선물들이에요. 우리가 오늘 하루를 살아갈 수 있고, 함께 예배할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에요. 무엇보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정말 놀라운 선물을 주셨음을 기억해야 해요. 그 선물은 바로 구원이에요. 에베소서 2장 8절의 말씀을 다 함께 읽어 볼까요?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스스로는 자신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엡2:8, 쉬운성경].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을 선물로 주셨어요. 그래서 우리는 이제 영원히 하나님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거예요.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 무엇을 드려도 아깝지 않아요. 이제는 하나님께 아낌없이 드리는 삶을 살아가야 해요. 하나님께 아낌없이 드리는 삶이 바로 복 있는 사람의 삶이에요. 이 사실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아낌없이 드리는 여러분들이 다 되기를 축복해요.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복 있는 사람인 우리에게 꼭 있어야 할 두 가지의 모습을 살펴 보았어요. 먼저 우리는 이웃과 나누는 삶을 살아가야 해요. 이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에요.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해요. 이미 우리는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선물로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아낌없이 드리는 삶을 살기로 다짐해요. 이 사실을 기억하며 복 있는 사람답게 살아가기로 다짐하나요? 좋아요. 이제 이 사실을 기억하며 아브람과 같이 복 있는 사람답게 살아가기로 다짐하는 어린이 여러분은 2과의 포인트를 함께 외치며 말씀을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복 있는 사람답게 살아요”